상품 상세설명
四周雙邊, 有界, 10行21字, 上下內向二葉花紋魚尾
가로 19.3 * 세로 28.4cm
重刊跋....崇禎後三辛未(1811)...李釆謹書
관서문답록 [關西問答錄]
조선 중기의 문신 이언적(李彦迪:1491∼1553)이 아들 전인(全仁)을 가르친 내용을 수록한 책.
목판본. 1책. 전인의 3대손인 홍기(弘炁)가 이단상(李端相)의 발문을 받아 1665년(현종 6)에 초간본을 냈고, 1720년(숙종 46)과 1811년(순조 11)에 후손들에 의해 거듭 간행되었다. 이언적이 1547년(명종 2) 윤원형(尹元衡) 일파가 일으킨 양재역벽서사건으로 평안 강계에 유배되었을 때의 언행을 담은 것이다. 논어를 배우던 중 남녀가 각기 음양의 이(理)를 갖추고 있느냐고 질문한 데 대한 답변을 첫 기사로 하여, 대학 ·중용 ·맹자 ·주역 등에 대한 아들 전인의 질문과 이언적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 노자의 견해는 양생(養生)에 합치하지만 성 ·지 ·인 ·의(聖智仁義)를 끊어버린다는 점에서 크게 어그러졌다는 등, 유가 외의 학문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다.
그 밖에 일상의 생활태도로부터 병을 다스리는 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것은 당시 사림파들이 일상생활을 학문의 출발점이자 대상으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언적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 1편도 들어 있다. 내용 중에 조식(曺植)을 평한 내용이 계속 문제가 되어 초간본의 판본이 훼손당하기도 하였다. 부록으로 이전인이 국왕이나 정승에게 올린 상소와 편지들이 붙여져 있다.
[출처] 관서문답록 [關西問答錄 ] |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