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상세설명
四周雙邊 半郭 18.2 x 13.2 cm, 有界, 10行24字 註雙行,
上下向3葉花紋魚尾 ; 26.9 x 18.5 cm
김수(金銖:1890 ∼1943)
경남 합천에서 한 장(漢章)의 아들로 태어났다. 13세에 정재규에게 글을 배우고 곽종석에게 성리학을 배워 당대의 석학으로 크게 기대되었다. 3·1 독립운동에 소극적이었던 유림들이 만세운동과 별도로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평화회의에 우리의 독립정신을 전달하기 위해서 유림들만이 서명운동을 전개해서 제출한 "파리장서" 사건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에 가담하였다. 1927년에는 집근처에 창계정사를 짓고 후손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르켰다. 이러한 활동에 의심을 받아 일본 경찰에 연행되어 추궁을 받가가 끝내는 음식을 끊고 세상을 떠나니 향년이 54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