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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 (金榦)
1646(인조 24)∼1732(영조 8).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직경(直卿), 호는 후재(厚齋). 참봉 김수(金洙)에게 입양되었다. 박세채(朴世采)·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1694년(숙종 20) 전설사별검·청양현감을 거쳐 지평·집의 등을 지냈고, 1720년 호조참의, 1726년(영조 2) 찬선·대사헌·우참찬에 이르렀다. 70세 이후에는 관직을 사양하고 『논어(論語)』·『맹자(孟子)』·『중용(中庸)』·『소학(小學)』 등의 차기(箚記)를 저술해 올리는 등 많은 저술을 남겼다.
특히, 예설(禮說)에 조예가 깊어 선인들의 문집 가운데 예설을 뽑아 정리한 『동유예설(東儒禮說)』을 편찬하였으며, 『태극도설차기(太極圖說箚記)』·『맹자차기(孟子箚記)』·『논어차기(論語箚記)』·『중용차기(中庸箚記)』·『동몽학규(童蒙學規)』·『거향계사(居鄕戒辭)』·『사제록(思齊錄)』 등이 있다. 시호는 문경(文敬)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김간 [金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