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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집 (石洲集) 요약정보 및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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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권필 (權韠)
출판연도 1982년 9월
출판사 오성사
판매가격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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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필 [權韠] 1569(선조 2)∼1612(광해군 4). 조선 중기의 시인.


본관 안동. 자 여장(). 호 석주(). 송강 정철()의 문인. 조선 중기 선조 때의 시인이자 뛰어난 문장가로 <홍길동전>의 허균과는 절친했던 친구 사이였다. 목릉성세(:조선 선조와 광해군 시대의 한문학을 말함)로 대표되는 당대 문단에서 동악 이안눌과 함께 양대산맥의 최고 시인으로 평가받았다. 과거에 뜻이 없어 시주()로 낙을 삼고, 가난하게 살다가 동몽교관()에 임명되었으나 이를 사양하고 끝내 취임하지 않았다. 임진왜란 이후 세상에 뜻을 접고 강화부()에 갔을 때 많은 유생들이 몰려오자 석주 초당을 열고 이들을 모아 가르쳐 후학을 양성하였다. 이정구()가 대문장가()로 알려진 명나라 사신(使) 고천준()을 접반하게 되어 문사()를 엄선할 때 야인으로서 이에 뽑혀 문명을 떨쳤다.

이에 앞서 임진왜란 때는 주전론()을 주장하였고, 광해군 초에 권신() 이이첨()이 교제하기를 청하였으나, 끝내 거절하였다. 광해군의 비() 유씨()의 아우 유희분() 등 척족()들의 방종을 풍자한 궁류시()를 지어 비방하자, 광해군이 대로()하여 시()의 출처를 찾던 중, 1612년 김직재()의 옥()에 연루된 조수륜()의 집을 수색하다가 그의 시가 발견되어 친국() 받은 뒤 혹독한 고문 끝에 귀양길에 올라 동대문 밖에 이르렀을 때 사람들이 주는 술을 폭음하고 이튿날 죽었다. 그의 죽음은 이후 인조반정의 한 구실이 되었으며 1623년 인조반정() 후 사헌부지평에 추증되었고, 광주() 운암사()에 배향되었다. 문집으로《석주집()》과 한문소설 《주생전》,《위경천전》이 전해지고 있으며 강화도 송해면 하도리 고려산 기슭의 석주 초당 터에는 그의 후손 권체가 세운 <석주 권필 유허비>가 남아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권필 [權韠]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