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째 이미지 새창
  • 2번째 이미지 새창

습재집 상, 하 (習齋集 上, 下) 요약정보 및 구매

상품 선택옵션 0 개, 추가옵션 0 개

저자 권벽 (權擘0
출판연도 1995년 7월
출판사 민창문화사
판매가격 100,000원
배송비결제 주문시 결제

선택된 옵션

상품 상세설명

권벽(權擘) 1520(중종 15)∼1593(선조 26).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대수(), 호는 습재(). 권염()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광흥창수() 권억(), 아버지는 좌승지 권기(), 어머니는 청풍김씨()로 목사 김세영()의 딸이다. 시인 권필()의 아버지이다.


1543년(중종 38) 진사시에 합격하고 같은 해 식년문과의 을과로 급제, 예문관검열()을 거쳐 홍문관정자()에 발탁되었다. 이때 안명세()·윤결() 등 청류 선비들과 교유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당시 윤임() 등과 친하며 윤원형() 일파를 공박하면서 야기된 을사사화에 화를 입자 모든 교유를 끊고 오로지 학문에만 힘썼다. 명종이 즉위하자 예조참의·장례원판결사()를 역임하고 춘추관기주관()이 되어 『중종실록』·『인종실록』·『명종실록』의 편찬에 참여했다.

이문()에 밝아 행정 실무에 능했고, 선위사(使)가 되어 일본 승사(使)를 접대하고, 이어 서장관()과 동지사로 두번 명나라에 다녀왔으며 원접사(使)가 되기도 했다. 외직으로는 성주목사·장단부사를 거쳐 안변부사가 되었다가 순무어사 허봉()의 탄핵으로 체직되었다.

그 뒤 대호군·오위장·강원도관찰사를 역임하며 선정을 폈다. 시문이 높은 경지에 이르러 승문원부제조·제조(調) 및 지제교()를 오랫동안 지내며 문한()을 주관하였는데, 특히 명나라에 오가는 외교 문서를 전담했다.

1572년(선조 5)김성일() 등과 함께 완의록()에 올랐고, 광국원종공신()에 봉해졌다. 한시에 능해 많은 사람들이 권벽의 시를 즐겼으며, 당대의 명사인 노수신()·정유길() 등도 시문을 높이 평가했다.

50여 년 벼슬 재위 기간 가사를 돌보지 않고 자식의 혼사도 모두 부인에게 맡겼으며, 손님도 거의 맞지 않으면서 오직 시에만 마음을 쏟아 높은 경지를 이루었다. 예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저서로는 『습재집』 8권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권벽 [權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